경남 하동군 옥종면의 덕천강 근처 비닐하우스 농가입니다.
강을 막고 있던 둑이 무너져 내리면서 딸기 비닐하우스와 그 옆에 주택 모두 잠겨버렸습니다.
수마가 할퀴고 간 뒤 비닐하우스는 무너져 내렸고 집도 기울어져서 들어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.
제보자는 시부모님이 거주하던 집인데 둑이 무너졌단 소식에 두 분이 휴대전화와 신발만 챙겨 빠져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.
이번 폭우로 시부모님의 일터도 집도 모두 사라져 버렸다고 덧붙였습니다.
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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